tvN 유 퀴즈 온 더 블록, 암 박사가 전하는 ‘암 발병의 특성과 예방법’

✅ 현대 의학이 정복하지 못한 ‘암’,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이유

세계보건기구(WHO)에 따르면, 2050년까지 암 발병률이 77%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, 신규 암 환자가 연간 3,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. 암은 이제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건강 문제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50여 년간 암 연구와 치료를 해온 김의신 박사의 조언을 바탕으로, 암 발병 원인과 예방법, 그리고 암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.

 

 

1. 암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

1) 암은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?

흔히 암은 유전적인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, 실제로 유전적 요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15%에 불과합니다. 나머지 85%는

생활 습관, 환경적 요인, 스트레스 등이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. 가족력이 있더라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암 발병

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.

2) 암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은 ‘스트레스’

스트레스는 체내 산(酸) 성분을 증가시키고, 장 내 유익균을 감소시켜 면역력을 약화시킵니다. 또한, 위장과 췌장 건강을 해쳐 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. 따라서, 스트레스 관리가 암 예방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3) 암의 전조 증상

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지만,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주의해야 합니다.

• 이유 없이 피로감이 심해진다.
• 잘 먹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한다.
• 변의 색이나 상태가 평소와 다르게 변한다.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, 조기에 검진을 받아 암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2. 한국인 암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

1) 한국인 사망 원인 1위, ‘암’

1983년 이후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이며, 40년 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. 특히,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로, 2040년까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
2) 잘못된 식습관이 암 발병을 높인다

• 붉은 육류 과다 섭취: 고기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, 이것이 암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.
• 음식을 빠르게 섭취하는 습관: 소화 시간이 긴 육류를 빠르게 먹으면 위장병과 대장암 위험이 증가합니다.
• 나이가 들수록 소화 기능 저하: 40세 이후에는 소화 효소와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에, 육류 섭취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3) 건강한 고기 섭취법

• 기름기가 많은 부위(비계, 힘줄) 제거 후 섭취
• 김치나 채소와 함께 먹기
• 튀기거나 직화구이를 피하고 찌거나 삶아서 섭취

3. 암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

1) 암 박사가 추천하는 건강한 식단

김의신 박사는 다음과 같은 식단을 추천합니다.

• 아침 식사: 생선, 감자, 요거트, 낫또
• 단백질 섭취: 두부, 달걀, 잡곡 시리얼, 우유
• 김과 함께 먹으면 영양소 균형 유지
• 소식(적게 먹는 습관) 실천

2)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

• 발끝 치기 운동: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.
• 간단한 기지개 스트레칭: 아침과 저녁에 몸을 쭉 펴주는 동작을 하면 근육과 장기가 활성화됩니다.
• 꾸준한 걷기 운동: 암 환자의 회복과 예방을 위해 중요한 운동입니다.

4. 암을 극복하는 방법

1) 암 환자가 실천해야 할 건강 습관

• 잘 먹고, 잘 자고, 잘 마시기
• 긍정적인 마인드 유지: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식사하면 영양소 흡수가 잘 됩니다.
• 체중 유지: 암 환자는 체중 감소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2) 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

암은 이제 ‘완치(cure)’보다는 ‘일시 정지(remission)’의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. 즉, 암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

3) 암 치료에서 중요한 것

• 수술과 방사선 치료는 보조적인 역할이며, 근본적인 치료는 약물과 호르몬 치료가 담당합니다.
• 암을 숨기지 않고 가족,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.
•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합니다. 연구에 따르면, 행복한 감정을 유지하면 면역력 강화 호르몬이 분비되어 회복 속도가 빨라집니다.

5. 결론

암은 더 이상 희귀한 질병이 아니며,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만성 질환입니다. 그러나 올바른 생활 습관, 스트레스 관리, 균형 잡힌 식단, 꾸준한 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김의신 박사의 조언처럼, 암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오늘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여 암 발병 위험을 낮추고, 건강한 삶을 유지하세요! 😊😊